이날 오전 10시 21분 현재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7.9% 오른 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GS건설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1조360억원, 영업이익 1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GS건설의 매출 증가는 건축과 인프라 부문이 견인했다.
건축 부문은 최근 분양 호조에 따라 전년 대비 31.2% 증가한 4조81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인프라 부문도 1조38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전사적으로 추진한 수익성 기반 지속성장 체계 구축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며 “올해는 상반기 수익성이 좋지 않은 해외공사가 마무리되고 건축과 인프라 등 양호한 사업장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매출 12조2500억원, 수주 10조9000억원이 경영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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