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산단은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수요 검증을 위한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등을 거쳐 이번에 지정계획에 반영했다.
6개 산단은 공주 동현일반산단 35만 2000㎡, 쌍신일반산단 21만 7000㎡, 논산 길산일반산단 30만 1000㎡, 보령 청라농공단지 14만 8000㎡, 아산 아산음봉일반산단 46만 1000㎡, 청양 정산2농공단지 19만 1000㎡ 등이다.
또 올해 안에 준공돼 공급되는 산단은 보령 고정 , 천안5, 남공주, 아산 디지털, 탕정 테크노, 인주, 서산 테크노밸리 등 14개 지구 15.83㎢다.
도는 올해 산단 추가 공급을 통해 원활한 기업유치와 산업 입지 수급 안정, 고용 창출 및 경제 유발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특히 진입도로 및 공업용수 등 산단 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국비 67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도내 산단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기업유치 및 산단 미분양 해소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산업별 특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도와 시·군, 부동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중점 운영하는 등 산단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 조성된 산단은 국가산단 3개소 19.08㎢, 일반산단 26개소 31.69㎢, 도시첨단산단 1개소 0.04㎢, 농공단지 86개소 13.72㎢ 등 모두 116개 지구 64.52㎢이다.
조성 추진 산단은 국가산단 2곳 9.03㎢, 일반산단 26개소 34.42㎢, 도시첨단산단 1개소 1.26㎢, 농공단지 5곳 0.86㎢ 등 총 34곳 45.56㎢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산단 분양률은 87.7%로, 국가산단 66.8%, 일반산단 93.9%, 농공단지는 97.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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