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모바일 통한 정책 모니터링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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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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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600명 규모 운영, 교육정책 추진 상황 보완 및 건의 역할 기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교육정책에 도민⋅학생⋅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소통채널 역할을 하는 모니터 운영 내용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을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모니터단 모집 목표인원을 지난해 300명에서 600명(학생 100명, 도민 300명, 교직원 200명)으로 상향 조정하고, 오는 3월 초 모집공고를 거쳐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목표인원 초과 모집을 위해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모바일을 통한 원서 접수를 올해부터 처음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모니터단 전용 모바일 홈페이지(www.mycne.kr)의 ▲설문조사 프로그램 고도화 ▲주제토론 프로그램 신규 도입 ▲서버용량 증설을 통한 접속속도 상향 및 자료업로드 기능 강화 등을 추진해 모니터링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도교육청은 15차례의 정책 설문조사 및 3차례의 오프라인 토론회를 열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토론회 전 일정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도 사전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도민들과 학생, 교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종합해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교육청 오찬교 기획관은 “앞으로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수렴하겠다”며 “충남교육이 학생중심의 참신한 교육정책을 꾸준히 개발할 수 있도록 모니터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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