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는 26일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이 거주하는 네 가정을 방문해 세배를 드리고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청양군의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은 총 11명으로 이날 장정자 어르신(103세), 박소저 어르신(101세), 이병예 어르신(101세)과 최고령자 운곡면 최을예(104세)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이 군수는 박소저 어르신으로부터 세뱃돈 1만원을 받기도 했다. 박소저 어르신은 “작년에는 세뱃돈으로 2000원을 줬지만 올해는 물가가 올랐으니 1만원 준다”고 해 주변에 웃음을 줬다. 세뱃돈 1만원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이석화 군수는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대해 안부를 묻고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으며 “현세대의 삶의 안정과 풍요로움은 국난극복과 경제부흥을 이끌었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어르신들이 평안하게 노후를 지내실수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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