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현대건설은 2016년 연결 경영실적(잠정)으로 매출 18조7445억원, 영업이익 1조527억원, 당기순이익 6504억원을 올렸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2015년 대비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7%, 당기순이익은 11.4% 각각 증가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해 수주는 당초 목표(27조3300억원)에는 못미쳤지만, 해외 공사 발주 지연에도 불구하고 21조2295억원의 공사를 따냈다.
이에 따라 수주 잔고는 69조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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