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설 연휴 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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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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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29일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막차 연장 179회 추가 운행

▲설 연휴 역 지하철 막차 시각. 자료=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설 연휴 기간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시설물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지하철 양 공사는 '설 연휴 특별수송 대책'에 따라 오는 28일~29일 막차시간을 평시보다 2시간 늘려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179회(20~30분 간격)추가 운행한다.

1호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서동탄행은 밤 10시 59분, 소요산행은 12시 09분까지 있고, 고속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3호선 오금행은 새벽 1시 18분, 대화행은 12시 40분, 7호선 도봉산행은 새벽 1시 16분, 부평구청행은 새벽 1시 4분까지 있다.

이외에도 강변터미널, 청량리역 등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터미널과 기차역 인근 지하철역의 막차 시간을 연장했다.

각 역의 지하철 막차 시간은 역사 내 부착된 연장 운행 안내문, 지하철 안전지킴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역, 강변역, 김포공항역, 고속터미널역 등 8개 역사에 직원 55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설 연휴 기간 중 폭설·한파에 대비해 역사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및 상황실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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