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금천구 시흥4거리 일대에 침수방지 사업이 완료됐다.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4년에 걸쳐 시행한 시흥사거리 일대 침수방지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 2010년과 2011년 연이은 기습폭우로 1,600여 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구에 따르면 시흥사거리 일대 침수방지를 위해 시비 총 321억원을 투입했다. 삼성산 유역에서 발생하는 빗물을 임시 저장하기 위해 저류용량이 2만4000톤에 달하는 빗물저류조를 설치했다.
또 총연장 5.4㎞의 시흥천 우회관로 신설하고 주변 노후․불량 관로를 정비해 집중호우시 항구적 침수예방이 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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