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스 결국 퇴출되나…KGC, 와이즈 가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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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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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사익스. 사진=KBL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를 다시 빼 들었다.

인삼공사는 26일 KBL에 에릭 와이즈(27·192.8cm) 영입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했다.

인삼공사는 기존 가드인 키퍼 사익스(24·177.9cm)의 교체를 놓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다시 퇴출에 무게를 뒀다.

지난해 12월에는 사익스를 마커스 블레이클리(28·192.5㎝)로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KBL에 영입 가승인 신청을 냈다가 불발됐다. 이 때문에 입단 교섭을 하지 않은 블레이클리는 올 시즌 KBL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이번에는 전주 KCC에서 일시대체 선수로 뛰던 와이즈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서 사익스 대신 와이즈를 영입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와이즈는 올 시즌 KCC에서 25경기에 나와 평균 14.2점 5.5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사익스도 평균 13.5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아쉬운 작은 키가 발목을 잡았다.

한편 와이즈를 내보낸 KCC는 안드레 에밋(35·191㎝)이 부상에서 복귀한다. 기존 외국인 선수 리오 라이온스(30·205.4㎝) 대신 아이라 클라크(42·200㎝)를 영입했다. 클라크는 오는 27일 부산 kt전부터 출전한다. 

클라크는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정규리그 47경기에 출전해 평균 15.2점 8.6리바운드의 성적을 낸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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