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새해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를 슬로건으로, 26일 오후 수원역과 수원버스터미널, 모란시장 등 도내 141개 다중 운집장소에서 전 소방관서가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수원버스터미널에는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이 직접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고 안전한 귀성을 당부하면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집중홍보에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내달 5일부터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모든 일반주택(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소화기와 화재시 경보음을 발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연휴에도 도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119가 함께 하고 있다.”며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 명절 선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