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이 복지사각지대에 희망을 전달해 눈길을 끈다.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회장 서일동)는 지난 25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으로부터 희망기금 3천3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서 회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이충형 지원실장, 김홍태 안전총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희망기금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기아드림-희망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복지시설과 18개 복지동이 추천한 광명시 저소득 및 차상위, 복지사각지대 이웃 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하리공장 이충형 실장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앞으로도 광명시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 감사하다”며, “이들의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매년 광명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교복을 지원하고, 명절마다 기금을 조성해 지역의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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