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사망사고 잇따라…일가족 탄 승용차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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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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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설 연휴 첫날부터 곳곳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6시 30분 전북 순창군 인계면 한 도로에서 조모(50)씨 등 일가족 4명이 탄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2m 아래 개울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조씨 아내와 자녀 2명은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인천에 거주하던 이들은 설을 쇠기 위해 고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전 6시에도 망월사역에서 한 70대 노인이 역으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뛰어들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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