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의료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2회 연속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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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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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동의의료원(병원장 이인길)은 건강심사평가원이 실시한 만성폐쇄성질환(COPD)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해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1등급을 받은 병의원 명단을 지난 24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1년간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질환 외래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6722개 기관 중 연간 환자수가 10명이상이고 3개의 평가지표 결과가 모두 산출된 149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의병원은 평가지표인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환자 비율 등에서 평균점수를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동의병원은 지난 1차 평가에 이어 2차 COPD 적정성 평가에서도 최우수 수준인 1등급으로 평가 받아 COPD 진료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동의병원 호흡기내과 허정훈 과장은 "COPD는 기도가 좁아지고 공기의 흐름이 나빠져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라며 "장기 흡연력이 있거나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40세 이상 성인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권유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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