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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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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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1대1 기술 컨설팅 등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 사업'(NCN)이 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문경력인사 기술지원사업'은 지역의 주력산업을 이끌었던 기업의 공장장, 임원 출신 퇴직자의 축적된 지식과 현장 경험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09년 울산전문경력인사지원센터가 울산테크노파크 내에 개소됐으며 현재 153명의 전문경력인사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문경력인사는 축적된 현장기술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직접 방문해 해결하는 1대1 책임 멘토링, 기술컨설팅과 함께 지역산업 홍보, 산업문화 확산, 인력양성사업 등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청년층 못지않은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지난해 사업 주요 성과는 중소기업 43개 중소기업체에 대해 기술컨설팅 사업을 지원했다. 1대1 멘토링 17개사 85회, 창조적 학습조직 5개사 49회, 안전컨설팅 21개사 21회를 지원했다.

또 울산 지역의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 산업체 탐방교육을 통해 울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인력양성을 위한 지역대학과 업무협약(MOU)체결, 기술역량강화교육, 전문경력인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월에 열린 "2016 전국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36개 사례 중 전체 1위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위상을 제고 하는데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지난해 사업을 계속 추진은 물론 신규로 국비 사업을 노동부로 지원을 받은 '안전 멘토링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R&D 품질문제 해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울산 산업현장 지원 강화와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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