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 및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매출 201조8700억원, 영업이익 29조24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다른 기업을 압도하는 실적이다. 시총 2위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17조1980억원, 영업이익 3조2767억원을 냈다. 삼성전자와 비교하면 매출이나 영업이익 모두 10분의 1 안팎 수준에 불과하다.
시총 3위 기업인 현대차는 삼성전자의 절반 가까운 93조64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5조1935억원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반도체, 가전, 디스플레이 등 4대 사업 부문에서 골고루 큰 흑자를 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5년 연속으로 200조원대 매출 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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