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 예산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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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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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운영비 45억원 및 학교안전․교육환경개선 확대 400억원 증액 투입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교육 내실화 및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학교운영비, 학교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비 등 단위학교에 대한 예산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학교 기본운영비를 전년대비 45억 원이 증가한 1754억 원으로 3%인상(2년 연속 증가)됐으며, 이를 통해 학교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실현과 전기요금 부담으로 인한 겨울철 냉동교실, 여름철 찜통교실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교 시설 안전제고 및 교육환경개선비는 전년대비 400억 원이 증가한 1100억 원으로, 내진보강·석면교체 등 안전 제고 시설 197억 원, 화장실 및 냉난방 개선 등 교육환경개선 시설비 475억 원, 급식실 증축 등 학교시설 증개축에 389억 원을 편성하고, 우레탄 운동장 재 조성 부족분 27억 원도 전액 확보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학생 교육활동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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