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정상, 28일 첫 통화예정…양국 관계개선 여부 주목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28일 첫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미대통령은 그동안 푸틴 러대통령에게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양국 관계 개선의지를 내비쳐왔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새해 축전을 보내 양자협력 체제 복원을 기원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라 양 지도자의 통화에서 향후 미국과 러시아 관계의 개선 여부를 알 수 있는 대화들이 오갈지 이목이 쏠린다.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 때 러시아와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특히 러시아가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정보기관의 결론에 따라 외교관 추방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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