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유망주]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2조원대 진입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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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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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17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27일 "SK하이닉스이 발표한 작년 4분기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은 예상을 넘는 수준이다"며 "이번 1분기는 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연간으로는 7조7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한다"며 "이는 직전 예상치인 6조원을 크게 넘어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분기 디램 판가 변화는 13%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며 "낸드 판가는 4분기보다 낮은 7%대 상승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30% 이상의 영업마진을 유지할 것"이라며 "수익성 고점은 메모리 가격이 정점에 이르는 2분기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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