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멜론스윙·카카오톡치즈…설 연휴 ‘꿀잼’ 엔터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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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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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설 연휴 내 가족들과의 화기애애한 시간을 도와줄 엔터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내 기분을 알아주는 맞춤 선곡을 도와주는 ‘멜론(Melon)’앱은 교통 체증에 지칠 운전자들의 기분을 환기시켜주는 데 제격이다.

뮤직플랫폼 멜론 앱의 ‘포유(For U)’는 운전자의 취향은 물론이고, 기분에도 꼭 맞는 ‘취향저격’ 음악들을 자동으로 선곡해준다. 그동안의 감상이력을 분석한 빅데이터와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TPO(시간, 장소, 상황)를 접목해, 음악감상 환경이 변할 때마다 순간에 어울리는 정교한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나는 지금 ’도로에서 운전’ 하면서 ‘흥겨움 폭발 해외 일렉’을 듣고 싶어요” 또는 “나는 지금 ‘졸음을 참고’서 ‘듣기만 해도 상큼한 여자아이돌 노래’를 듣고 싶어요” 등과 같이 상세한 TPO 입력이 가능하다.

만약 라디오를 청취하다가 듣게 된 노래가 귀에 맴돈다면, 멜론 앱의 ‘방금그곡’ 기능을 켜면 된다. ‘방금그곡’에서는 TV, 라디오 방송에서 흘러나왔던 음악들이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한주 동안 방송에서 자주 선곡됐던 음악 TOP50 차트도 확인할 수 있다.

막강 노래방 앱 ‘멜론 쇼윙(Showwing)’은 온 가족이 함께 앱으로 집에서도 신나는 노래자랑 무대를 만들 수 있다.

‘멜론 쇼윙(Showwing)’은 노래 녹음, 가창 영상 촬영은 물론 다른 유저와의 듀엣 영상 녹화 기능까지 갖춘 신개념 노래방 앱이다. 최신곡, 장르별 인기곡 등의 반주에 맞춰 가족들이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남겨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간단하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인기 스타의 듀엣 파트너가 되어 직접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만드는 것도 재미를 더해준다. 현재 멜론 쇼윙은 ‘AOA와 듀엣하기’ 이벤트를 비롯해, 세븐틴, 트와이스, I.O.I, 정승환 등 특급 스타들과 파트를 나눠 듀엣곡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영상을 제공 중이다.

명절 인증샷을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꾸며줄 ‘카카오톡 치즈’은 특별한 날 반가운 가족들과 남기는 인증샷을 좀 더 개성 넘치게 꾸며준다.

‘카카오톡 치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변신하거나 캐릭터와 함께 찍은 듯한 효과를 주는 스티커 28여 종 등 100여종의 움직이는 스티커와 귀엽고 유쾌한 사진을 찍어주는 카메라 앱이다. 사진 촬영 중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기만 하면 5초 동안 생생한 동영상도 촬영된다. 어색한 분위기는 덜고 위트 있는 사진과 영상을 남기는 데에 제격이다.

특히 카카오톡의 프로필을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 100여 종도 제공해, 가족들과 재미있는 명절 인증샷을 찍어 프로필로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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