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범여 후발주자들, 설연휴 '텃밭민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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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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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7일 각자 '정치적 홈그라운드'를 방문해 지지층 표심을 공략했다.

유승민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대구 동구을)에 있는 동대구역을 찾아 귀성객에게 인사를 올리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사진=연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 이준석 창당준비위원과 함께 동대구역 대합실을 찾은 유 의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매고 귀성객과 악수했다.

유 의원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허리를 굽혔고, 주 원내대표도 "대구시민이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며 유 의원 지지를 호소했다.

유 의원은 28일 친지와 함께 차례를 지낸 뒤 29일에는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예방할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AI 거점 소독시설을 찾아 방역 상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남 지사는 이어 29일 경기 광주시의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안부 할머니에게 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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