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설)를 맞아 중국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초고속 성장 속에 도시로 몰려간 사람들이 고향으로 가 가족과 친척, 친구들과 만나는 길고 긴 여정이다. 중국의 한 네티즌이 유튜브에 올린 '고향가는 길' 영상은 춘윈기간 고향으로 향하는 중국인의 기대감과 고단함이 엿보여 눈길을 끈다. 중국은 춘제 연휴 전후를 '설 연휴 특별운송기간' (춘윈·春運)으로 잡고 교통수단을 늘리는 등 귀향객을 배려하고 있다. 이번 춘윈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0일로 이 기간 연인원 기준 30억명의 이동이 예상된다.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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