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파병 국군장병, 설 맞이 합동차례·민속놀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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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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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해외에 파병된 국군장병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임무수행 도중 차례를 지내고 민속놀이를 즐기며 향수를 달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현재 해외에 파병된 장병들은 총 1400여명으로, 레바논(동명부대), 남수단(한빛부대), 아랍에미리트(아크부대), 소말리아 아덴만(청해부대) 등 4곳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레바논 남부 티르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동명부대는 공동 차례를 지내고 현지 어린이들을 초청해 연날리기와 윷놀이를 하는 등 민속놀이를 즐겼다.

또 남수단 보르 지역에서 재건 활동을 돕고 있는 파병 장병들은 현지에서 운영하는 한빛직업학교 교육생들과 윷놀이를 했다.

또 아랍에미리트에서 아크부대 장병들은 합동차례를 지내고 가족들이 보낸 '깜짝 영상편지'를 보며 향수를 달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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