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장애인용 자동차의 세금감면 기준을 현행 2000㏄에서 2500㏄로 완화해 장애인 복지향상과 세금감면 효과를 확보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장애인이 자동차에 휠체어 등 보조장비를 싣거나 보호자가 동승하는 경우가 많음을 고려하면 현행 배기량 제한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장애인용 차량으로 주로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차량이 사용되고 있다"며 "이는 공간이 협소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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