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스터픽이 자사의 중고차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첫차'의 내차팔기 서비스를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첫차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차량 처분을 희망하는 이용자에게 첫차의 인증을 받은 매입 전문 안심 딜러를 연결해 주는 중고차 중개 서비스로, 최근까지 첫차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첫차 관계자는 "최근 중고차 매입 관련 이용자 문의가 늘어나면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필요를 인지하고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바로 이용 가능한 '내차팔기' 전용 사이트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차량 브랜드나 등록연도 등 본인 차량에 대한 기본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매물과의 적합도가 높은 첫차 매입 딜러에게 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내에 소개된 첫차 매입딜러 프로필을 참고한 후, 이용자가 매입 딜러 다수를 자유롭게 선택해 비교 상담이 가능하다.
미스터픽의 최철훈·송우디 공동 대표는 "최근 중고차를 터무니없이 싼 값에 매입하거나 매물을 가려 받는 등의 불량 서비스들이 횡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거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입 딜러 선발 과정을 체계화하고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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