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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유망주] 포스코, 실적바닥 확인…추가상승 기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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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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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포스코에 대해 NH투자증권은 바닥임을 강조하고, 향후 실적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에 대해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1분기 원가 상승분을 넘어서는 제품가격 인상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174억원, 47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 38.5%가 상승했다. 또한 지배주주순이익은 10.4%가 감소한 166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매출액 13조6079억원, 영업이익 667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4059억원 대비 매출액은 10.4%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29.4%, 59.0%가 하회한 수치다.

실적부진의 원인은 원료탄과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수익성이 하락 한데다 성과급과 수선비 등 일회성 비용으로 약 1100억원이 추가로 소요됐기 때문이다. 또 E&C부문이 34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점도 이유다.

변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1분기 7457억원, 2분기 9065억원, 3분기 9799억원, 4분기 8565억원이 전망된다”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대비 각각 7.7%, 7.9%가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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