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28일(현지시간) 터키 국채 신용등급(장기)을 기존 BBB-에서 BB+ 등급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판단했다.
BB+ 이하는 투기등급, 즉 정크로 분류된다. 터키는 지난해 7월 쿠데타 시도·진압 이후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로부터 모두 정크 등급으로 분류됐다.
피치는 터키의 정치와 안보 상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제와 기관의 독립성이 약화된 점을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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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28/201701281901197500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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