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45회’지승현,조윤희ㆍ이동진 앞에서 음독 시도..선반에 깔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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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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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동영상 [사진 출처: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8일 방송된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5회에선 홍기표(지승현 분)가 나연실(조윤희 분)과 이동진(이동건 분) 앞에서 음독을 시도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강태양(현우 분)은 민효원(이세영 분)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민효원 집 가정부에게 “이 편지 효원 씨 어머니에게 전달해 줘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이동건 분)은 결혼식이 거행될 교회에서 나연실(조윤희 분)에게 전화했다. 나연실은 “저는 메이크업 끝내고 머리하려는 참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지금까지 기다렸는데 몇시간 더 기다릴테니 빨리 와요”라고 말했다.

나연실이 신부 화장을 끝내고 결혼식장으로 가려고 할 때 홍기표(지승현 분)가 부하들을 이끌고 왔다. 이때 강태양이 이동진에게 전화해 “차 가지고 연실이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제가 짐 가지고 올라간 사이 연실이가 없어졌어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배삼도(차인표 분)와 성태평(최원영 분)에게 “연실 씨가 사라졌어요. 홍기표 짓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나연실을 납치해 자동차에 태우고 어느 외딴 폐가에 데려갔다. 나연실은 홍기표에게 “아무 연락도 못하고 왔어요”라며 “그러니까 보내줘요”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나도 결혼식 망쳤어”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뭘 어쩌려고 그러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얘기 좀 하자는 거야. 나 지금까지 순정 바친 여자 너밖에 없어. 그런데 어떻게 그런 남자와 결혼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네 마음 돌려. 그러기 전엔 열흘이고 한달이고 여기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민효주(구재이 분)는 민효원으로부터 나연실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석금만 날린 것은 아니었네”라고 말했다.

고은숙은 강태양의 편지를 읽고 감동했지만 편지를 꾸겨 바닥에 던지고 민효원에게 글씨로 “너랑 강태양 절대 안 돼”라고 말했다.

홍기표는 나연실 핸드폰으로 이동진에게 전화해 “경찰 부르면 연실이 다시 못 봐”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전에 이동진은 나연실 핸드폰에 위치 추적 어플을 깔아놨다. 이동진과 강태양, 배삼도(차인표 분), 성태평은 그 어플로 나연실이 홍기표 어머니가 일했던 안성 포도밭에 갇혀 있는 것을 알고 자동차를 타고 달려갔다.

홍기표는 나연실과 이동진에게 “이맇게 하는 것이 최고의 복수겠지”라며 나연실이 갇혀 있던 창고에 있는 독약을 마시려 했고 이동진은 이를 막았다. 이 때 선반이 쓰러졌고 지승현은 나연실을 밀어 구하고 선반에 있는 물건들에 깔려 부상을 당했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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