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 대변인실은 지난 27일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지난해 (북한에) 미화 300만 달러 상당의 지원을 했다"며 이 자금은 주로 식량 안보와 농촌 지역 에너지 개발, 환경 보호, 재난 대응 등에 쓰였다고 전했다.
식량 안보 사업에는 식량난을 덜기 위한 종자 생산 개선, 수확 후 손실 감소 등이 포함됐고, 농촌 지역 에너지 개발 사업에는 풍력과 태양열, 재생에너지 사용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북한이 홍수나 산사태 등 자연재해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역 관리와 산림 복구 사업도 진행했다고 대변인실은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