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기질 청정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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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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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보급,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경유차 저공해화 등 총 사업비 74억 원 지원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강도 높은 초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고 ‘전국 최고의 대기질 청정도시 대전’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과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전세버스 천연가스 전환 등 각종 초미세먼지 감축 사업에 전년대비 170% 증가한 총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적극 추진한다.

먼저, 친환경 자동차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200대와 충전기 보급에 42억 원을 투자하고, 노후 경유차 400대의 조기 폐차에 6억 원, 경유차 160대의 매연저감장치 부착에 6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공공기관 등에 전기 이륜차도 16대를 보급 할 계획이며, 중소 사업장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버너 교체에 3억 5000만 원을 투입하는 사업에도 지원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세버스 천연가스(CNG)자동차 전환 35대에 4억 2000만 원 지원하고, 수소연료 전지차 6대에 1억 7000만 원,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하여 노면청소차 3대에 7억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대기오염 측정망 총 10개소에 올해 3월말까지 초미세먼지(PM2.5) 측정 장비를 모두 설치해 초미세먼지 상시감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기오염 정보 전파 시간 단축(1시간→10분)을 위해 자동경보 통합발령 시스템도 구축해 시행하고, 미세먼지 줄이기 개선방안에 대해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과제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동한 환경녹지국장은 "최근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아 초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한 환경과 시민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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