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다르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 KB손해보험 꺾고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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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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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B손해보험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파다르. 사진=우리카드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크리스티안 파다르(우리카드)가 올 시즌 개인 네 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팀의 2위 도약을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29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3 25-23)으로 꺾었다.

우리카드는 15승 11패(승점 47)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캐피탈(15승 10패·승점 44)에 앞서며 2위에 올랐다. 1위 대한항공(17승 8패·승점 50)과는 승점 3점 차다. KB손해보험은 9승 16패(승점 29)로 6위에 위치했다.

파다르는 서브 3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6개를 성공시키며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을 올렸다. 올 시즌 개인 네 번째이자 전체 11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달성했다.

파다르는 공격성공률 56.67%를 마크하며 우리카드 공격을 이끌었고, 최홍석도 14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KB손해보험에서는 우드리스가 성공률 34.29%에 그치며 16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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