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위 독주 없다..1위 BMW 520d 비중 3.5%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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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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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1위 자동차의 비중이 3.5%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6년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7910대가 판매된 BMW 520d로, 전체 수입차 판매량 22만5279대 가운데 3.5%를 차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BMW 520d는 2014~2015년 인기 1위였던 폴크스바겐 티구안이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로 판매가 중단된 덕을 톡톡히 봤다.

다만 수입차 중 베스트셀링 차량의 위상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 2004년만 해도 베스트셀링 차량인 렉서스 ES330의 판매량은 전체 수입차의 13.6%에 달했다.

수입차 베스트셀링 차량의 비중이 100대 중 3대꼴로 떨어진 것은 수입 차종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수요가 다양해졌을 뿐 아니라 시장을 지배할 만큼 독보적인 사랑을 받는 모델이 사라졌다는 의미라고 연합뉴스는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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