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조심! 운전할 때는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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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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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로 양방향에서 출몰하는 포켓몬

설 연휴 사흘째인 29일 자유로 난지공원 부근에서 출몰한 포켓몬.                                                 [사진=박원식 기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고 게임이 설날 연휴 전국을 강타했다. 지난 24일 출시된 포켓몬고는 29일 사용자 500만명을 넘어섰다.  

포켓몬고 게임은 포켓몬을 잡을 수 있는 몬스터볼을 계속 배급받을 수 있는 포켓스탑 명당과 희귀 포켓몬들이 자주 출몰하는 포켓몬 명당인 곳에 사용자들 몰려들고 있다. 서울의 경우 대표적인 곳은 홍대입구와 신촌, 여의도 등이다. 이들 사용자들을 겨냥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신들의 매장을 포켓몬 명당이라며 광고하는 업소도 늘어나고 있다. 

이와함께 포켓스탑과 체육관 위치, 게임팁 등을 알려주는 각종 앱들도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포켓몬고 명당을 '역세권'에 빗대어 일컫는 '포세권', 자가용을 타고 포켓스탑을 순회하는 '으른의 포켓몬고' 등 신조어들도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도 포켓몬고를 할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9일 자유로를 이용할 때 난지공원 부근에서는 일산과 및 여의도 방면 양방향에서 포케몬이 출몰했다.
 

29일 오후 자유로 일산방면 난지공원 부근에서 출몰한 포켓몬.                                                  [사진=박원식 기자]


포켓몬고 게임은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로 도보를 이용해서 게임을 즐기게 되어 있고, 시속 30킬로미터가 초과하면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이를 무시해도 다른 제한이 없다.
 

포켓몬고 게임은 운전중에는 사용을 제한하고 있지만, 이를 무시해도 별다른 제한 조치가 없다.   [사진=박원식 기자]


이에 따라 게임 사용자들은 운전중일 때는 스스로 게임을 자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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