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올해 16억 2천만원을 투입해 주요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는 농업문화의 맥을 잇고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도시민 생명농업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소비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장류, 치즈, 원예치유 체험 등을 실시하고 농산물 생산농가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직거래를 활성화한다. 9월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의 생명농업관에는 아열대 전시관, 도시농업관, 미래농업관, 유용곤충전시관, 국화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민의 영농체험 공간인 텃밭농원도 운영한다. 8개 농장(1485개 구간)에 참여 가족 당 20㎡ 규모 텃밭을 분양한다.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기초 영농 교육과 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 지원·체계적인 교육, 사후관리도 펼친다.
대상은 신규·예비 농업인으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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