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새해 새댁 꼬꼬댁(이하 꼬꼬댁)' 서현이 출연 소감글을 게재했다.
29일 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새해 새댁 꼬꼬댁 입니다. 오늘 저의 정체가 공개됐네요!ㅎㅎ 복면을 쓰고 노래를 하니 과연 저의 목소리를 알아보시는 분이 계실지.. 과연 제 노래를 어떻게 들어주실지 정말 궁금하기도 했고..굉장히 설레고 긴장되는 순간이었던것 같아요!ㅎㅎ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음악 하는 가수 서현이의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서현은 꼬꼬댁 가면과 치킨 인형을 들고 쇼파에 앉아 있다.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 꼬꼬댁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에 패하며 정체를 공개한 꼬꼬댁의 정체는 소녀시대 막내인 서현으로 밝혀져 판정단과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서현은 "꿈을 꾼 것 같이 정말 무척 좋았다. 가면 안에서 계속 웃고 있어서 광대가 아파서 죽는줄 알았다"면서 "정말 데뷔 이후 가장 행복했다. 나를 모르고 칭찬해줘서 정말 칭찬 같았다. 내가 잘 살았구나,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생각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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