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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건축물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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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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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합편의시설 등 15개 사업 1814억 원 규모로 설계 및 공사 착공

 

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인구증가 등 도시 성장에 맞춰 행정 기능을 확충하고 입주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올 해 총 1814억 원을 투입하여 총 15개 공공건축물 건립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행정시설(4개)인 세무서․경찰서 청사는 상반기 중에 설계 착수, 선거관리위원회․복합편의시설은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는 3월 경 공사 발주할 예정이다.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 중 고운동(1-1생활권) 등에 이미 추진 중인 4개소는 잔여 설계 완료 후 연내 공사 착수, 반곡동(4-1생활권) 및 해밀리(6-4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상반기 중 공모시행한 후 기본설계가 추진된다.

또한, 입주민의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중부권 핵심문화시설이 될 아트센터의 설계를 완료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한 지역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산학연협력지구(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도 올 해 중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세무서와 경찰서 청사, 반곡동(4-1생활권) 및 해밀리(6-4생활권) 주민복합공동시설은 그 동안 행복청이 추진해 온 건축물 특화에 한층 고도화 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건축물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해 복합편의시설에 적용하였던 포스트모더니즘과 해체주의 건축디자인․기능을 한층 고도화하여 구조적 특화 내용, 자연주의와 한문화 요소 등을 적용한 한 단계 진화된 건축물로 공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에서는 연초 건축물 특화 고도화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도시의 가치 제고와 경쟁력 강화, 입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공공건축물 선제적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면서 “특색 있는 건축 디자인, 기능 등을 적용한 공공건축물이 모여 ‘진화하는 건축박물관’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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