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케이블-종편 통틀어 동시간대 1위…여섯멤버 꿀조합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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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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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신서유기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신서유기3’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여섯 멤버가 주고 받는 호흡으로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한 ‘신서유기3’ 4회에서는 멤버들이 다양한 게임을 수행하는 모습이 큰 재미를 안겼다. 먼저 은지원의 강력 추천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암전 좀비 게임’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그야말로 ‘물고 뜯는’ 육탄전이 벌어져 폭소를 안겼다.

좀비에게 물리지 않고 살아남는 인간이 승리하는 게임에서 송민호는 공격을 받자 어설프게 스태프를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고, 은지원은 먼지가 가득 쌓인 침대 밑으로 들어가 끝까지 살아남으며 보상으로 용돈을 독차지했다.

각종 게임에서 예상치 못한 부진으로 ‘비관적 캐릭터’로 급부상한 규현은 ‘딸기 게임’에서 활약하며 처음으로 자신의 주 종목을 찾았지만, 이어진 ‘마피아 게임’에서는 다시 한 번 좌절을 맛봐야 했다. 시민이었던 그가 단 한 명의 마피아도 추리해내지 못하고 패배하게 된 것.

이 과정에서 마피아 게임을 처음 해 보는 강호동과 이수근은 서로 나서서 멤버들을 마피아로 지목하다가 마피아로 몰려 죽게 돼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최근 심리학 책을 많이 읽었다는 안재현이 강호동과 은지원의 어설픈 마피아 연기를 간파해 내며 정확하게 추리해, 예상 외의 ‘브레인’으로 선전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합산 가구 시청률 평균 3.1%, 최고 3.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의 주요 타깃인 20~40대 시청층에서도 평균 2.7%, 최고 3.3%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남성과 여성 10대부터 40대까지의 시청층에서도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한편 tvN ‘신서유기3’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로, ‘눈물 나게 웃기는’ 여섯 멤버의 활약이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안방극장을 들었다 놓으며 폭소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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