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특검 소환 불응, 신동욱 총재 " 비정상의 혼이 들어온 최태민 빙의증후군…명약은 체포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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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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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최순실의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 불응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의 특검불출석 이유는 삼족멸망이 아니라 비정상의 혼이 들어온 최태민 빙의증후군이다. 서양엔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있다면 서울엔 최태민 목사와 최순실이 있다. 최태민 빙의 퇴마사는 묘심화도 아니요 신동욱도 아니요 박영수다. 명약은 체포영장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특검이 최순실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으나, 이경재 변호사는 "최순실씨가 강압 수사가 없었다는 특검 발표를 납득할 수 없다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했다"며 또다시 이를 거부했다.

이미 최순실의 특검 출석 불응은 예상됐었다. 지난해 12월 24일 첫 특검에 출석했던 최순실은 이후 계속 소환에 응하지 않았고, 결국 지난 25일 체포영장 집행에 따라 강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최순실을 묵비권을 행사한 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 관계자는 "이제 최씨의 의사를 기다려줄 시간과 여유가 없다. 최대한 빨리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며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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