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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 설 파일럿 '신드롬맨'으로 2년만에 예능 MC 출격…'인간' 정용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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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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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신드롬맨']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2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녹슬지 않은 정용화의 예능감에 시청자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30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KBS2 설파일럿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이하 ‘신드롬맨’)는 김구라•김민종•김희철•정용화가 4MC로 활약하고 ‘자유로운 영혼’ 최민수와 ‘로마 공주’ 솔비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심리 토크쇼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신드롬맨’에서 정용화는 MC와 게스트의 역할을 동시에 하며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정용화는 김구라•김희철 등 최강 입담을 뽐내는 MC들 사이에서 톡톡 튀는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정용화는 ‘신드롬맨’을 통해 ‘스타’ 정용화가 아닌 ‘인간’ 정용화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공식석상 혹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과는 또 다른 정용화의 반전매력이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용화는 자신이 겪고 있는 ‘신드롬(증후군)’이 적나라하게 공개되고 본인도 몰랐던 심리를 전문가가 정확히 꿰뚫자 당황하면서도 공감하며 프로그램에 더욱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용화는 지난해 MBC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했지만, 메인 MC로서 프로그램을 이끈 것은 지난 2015년 Mnet ‘정용화의 홀로그램’ 이후 2년 만이다. 당시에도 소탈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정용화가 ‘신드롬맨’을 통해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신드롬맨’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수많은 ‘신드롬(증후군)’에 대한 관심으로 출발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출연진들의 아슬아슬한 토크와 심리학 전문가의 심도 높은 해석이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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