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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 "전투프로, 무기전문가 모병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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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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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권 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오해 소지가 있던 선택적 모병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30일 SNS에 <선택적 모병제..우리부터 오해 해소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제했다.

이 시장은 “병력수를 63만에서 50만으로 줄이는 건 이미 정해진 정부방침인데, 징집병을 13만 줄인다면서 전투력 강화방안이 빠져있다”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대전은 머리수가 아니라 첨단무기와 장비로 하는데, 전투프로(전문전투병)가 부족한데다 무기 장비 담당 병사의 경우, 익숙해질만하면 전역하는 문제가 있다”면서 “30만중 10만명을 전투프로와 무기장비전문가로 보수를 주는 모병으로 전환하면(선택적 모병제) 일자리도 생기고 의무병도 20만으로 줄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경우 복무인원축소와 복무기간단축 중 선택해야하는데, 국민개병 원리에따라, 공평하게 복무기간단축을 택한 것(의무복무자 수를 줄여도 됩니다)”이라며, “그러면 전투력 향상, 청년일자리 10만개 창출, 복무기간 절반단축이라는 세마리토끼를 한꺼번에 잡게된다. 어떤가요?”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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