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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평소 주말 수준으로…소통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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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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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막바지 귀경 행렬이 점차 줄면서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 수준의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서행 중인 총구간은 8.4㎞로,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은 교통 소통이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는 일직분기점에서 소하분기점까지 0.8㎞와 소하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까지 3.0㎞ 등 총 3.8㎞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에서는 선산나들목에서 선산휴게소까지 4.6㎞ 구간을 빠져나가는데 약 11분 가까이 걸리는 등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승용차를 기준으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울산은 4시간 14분, 부산은 4시간 20분, 광주은 3시간, 대전은 1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하루 동안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31만대이며 반대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2만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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