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LS산전이 안양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홀몸노인 4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박용상(왼쪽 첫번째) LS산전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이 떡국을 나눠 주고 있다.. [사진=LS산전 제공]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S산전이 소외되기 쉬운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성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31일 LS산전에 따르면 이날 안양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 400여명이 참가한 ‘LS산전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박용상 LS산전 경영관리본부장 부사장과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이들은 노인들에게 직접 떡국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한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행사를 위한 비용은 LS산전 임직원 중 절반 이상이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 중 일부 금액을 모금하는 ‘참사랑999 Plus’ 기금이 사용됐다.
떡국 나눔 행사를 함께한 진관 스님(안양시 종합복지관 관장)은 “최근 경제가 어렵고 회사 일로도 바쁜 가운데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용상 부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 구성원들이 나눔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자주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S산전은 지난 2014년부터 각 사업장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대상 방한복 전달, 한가위 명절 도시락 선물, 여름철 냉방용품, 겨울철 난방용품을 기부 등 매년 시점에 맞춘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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