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추석 명절기간에 발생한 성폭력 범죄 발생건수는 ‘12년 88건, ‘13년 71건, ‘14년 79건, ‘15년 120건, ‘16년 106건 등 총 464건으로 ‘13년부터 ‘15년까지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에는 다소 감소했다.
이를 일평균으로 계산해보면 명절기간 동안 하루 평균 14건의 성폭력 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5년 기준) 경기가 159건으로 명절기간 중 성폭력 범죄발생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서울(131건), 인천·경남(각 19건), 대구·충남·전남(각 16건), 광주·대전·전북(각 1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5년간(2012~2016) 설 및 추석 명절기간 중 성폭력 범죄 발생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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