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딸기, 괌에 본격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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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와 포천 딸기농가와의 협업으로 포천에서 생산한 딸기를 괌에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딸기를 수출하는 농가는 품질이 우수한 ‘설향’ 품종을 생산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에서는 농가가 더욱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CO₂처리 등 기술지원을 통해 저비용, 고품질의 딸기 수출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수출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했던 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발굴한 현지바이어와 수출협의 및 계약을 통해 이뤄졌고 수출량은 매주 30~50kg이지만 추후 확대할 예정이며, 수출품목도 현지 반응을 고려해 향후 고추, 고구마, 포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바이어 및 수출 가능 농가를 발굴하고 수출을 확대해 FTA로 해외시장 개방 등 어려운 농업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수출이 농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수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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