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해양금융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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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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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문창용)는 1일 국가 경제안전판으로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적극 대처하고 기업구조조정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한다.

먼저,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지원을 위한 '해양금융부'를 신설, 연간 2000억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5000억원으로 확 대하고, 신조 지원 프로그램 참여와 한국선박해양(주) 출자 등 지원방법도 다양화한다.

또한 '자산인수기획부'를 '기업개선부'로 확대·개편, 기업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 규모를 연 1000억원에서 연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대상도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대국민 접점 확대를 통한 고객밀착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산지역본부'를 신설하고 국·공유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한 개발부서도 확대한다.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는 개방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태도로 공공가치를 높여 국민과 상생하기 위한 금융·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문창용 사장의 경영철학을 구체화 한 것이다.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한 캠코 문창용 사장은 “올해는 기업구조조정과 공적자산 가치 증대 부문에 캠코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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