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 추진…'청렴일등도시' 정조준

의정부시 공직자 청렴특별교육.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마련, 추진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4대 분야 25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시는 비공개 인사시스템 불만해소를 위해 승진후보자 순위를 직원들이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국장들이 부여, 직원들의 승진순위에 반영되는 실적가산점 부여현황도 공개해 인사업무의 투명도를 높이도록 했다.

또 업무추진비의 경우 감사담당관실에서 매월 상시 점검해 부당 사용을 방지한다.

이와함께 시는 간부공무원들의 불법·부당·부조리한 지시에 대해 직원들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음주운전·부패행위자 현황 게시판을 공개하는 한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행위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SMS을 발송한다.

시는 2등급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외부청렴도를 1등급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책도 추진한다.

그동안 계약 및 인·허가 관련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던 자체 청렴도 조사시스템의 범위를 보조금 지원과 재·세정 분야로까지 확대한다.

시는 상반기 내에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해당 부서로 시달하는 등 외부청렴도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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