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밀레는 2017년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워킹화 ‘아치스텝’ 시리즈의 신상품 '렉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치스텝(Arch Step)’이란 2014년 첫선을 보인 워킹화 시리즈다. 걸을 때 발바닥 중앙의 움푹 팬 아치가 유연한 상하운동을 지속하게 도와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아치스텝 '렉스'는 뛰어난 투습 효과를 자랑하는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를 적용했다. 360도 전 방향으로 투습 기능이 있어 오래 걸어도 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가 고어텍스 멤브레인(극히 얇은 막)을 통과해 발 밑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 층을 지나 측면 배출구로 빠져나가는 원리다.
또한 신발의 내측과 외측에 각각 부착된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 소재의 지지 장치가 발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밀레만의 접지력 강화 기술인 ‘4 포인트 그립’(4 Point Grip)을 밑창에 적용해 지면과의 마찰력을 높였다.
여기에 다이얼 조작 한 번만으로 빠르게 탈착이 가능하고 끈 풀림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방지해주는 ‘보아 클로저 (Boa Closure)’를 장착했다. 소비자 가격은 24만8000원.
송선근 밀레 용품기획부 부장은 “매 시즌 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선보이는 밀레의 워킹화 아치스텝은 밀레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했다"며 "새롭게 출시한 아치스텝 렉스는 탁월한 투습 기능을 자랑하는 고어텍스 서라운드가 보송보송한 착화 상태를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미끄러짐, 발목 접질림 등을 방지하는 다양한 안전 요소가 더해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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