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 심은경 "박광현 감독과 꼭 작업하고 싶었다…먼저 러브콜 보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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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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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이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조작된 도시'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심은경이 박광현 감독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1월 3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조작된 도시’(감독 박광현·제작 티피에스컴퍼니·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조작된 도시’는 800만 관객을 동원한 ‘웰컴 투 동막골’ 박광현 감독의 신작으로 단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 권유(지창욱 분)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극 중 초보 해커 여울 역을 맡은 심은경은 ‘조작된 도시’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 “박광현 감독”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예전부터 박광현 감독님과 꼭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조작된 도시’를 준비하신다는 소식에 시나리오를 받기 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러브콜까지 보냈었다. 그만큼 애정이 많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울이라는 캐릭터 역시 신선했다. 일반적 해커로 틀에 박히지 않은 모습이 저를 사로잡았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 장르가 나올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작품과 박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조작된 도시’는 2월 9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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