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오늘(1일) 밤 볼 수 있는 '달 화성 금성 쇼'를 카메라로 찍을 수 있을까.
지난 31일 한국천문연구원(KASI) 측은 "1일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서쪽 하늘에 초승달, 화성, 금성이 일직선 상에 놓이게 된다며 누구나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면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면 스마트폰 등 촬영기기로도 멋진 천체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가 소개한 방법에 따르면 천체사진을 찍을 때는 조리개가 개방되는 시간이 낮보다 길어지는 만큼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각대에 카메라를 놓고 노출을 적절하게 조정해야 하며, 셔터를 누를때 흔들릴 수 있으니 선으로 연결해 셔터를 조작하는 것이 좋다. 노출 시간도 조절할 수 있는 케이블 릴리스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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