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2월 임시국회의 막이 올랐다.
국회는 1일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여야 4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실시한다. 전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는 2일 더불어민주당, 3일 새누리당, 6일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 순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대정부질문 확정 여부는 이날 오후 개회식 직후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결론짓기로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회 출석 여부에 따라 대정부질문을 생략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임시국회는 황 권한대행의 국회 출석을 비롯해 선거연령 하향 조정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여야는 오는 23일과 내달 2일 본회의를 열고 법안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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