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별세하자 누리꾼들의 애도글이 쏟아지고 있다.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의 별세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고하셨습니다 편히 쉬십시오(0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tu*****)" "아깝다 훌륭한 분이 일찍 가시다니… 인생은 허무하다(ch*****)" "능력 있는 사람인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pu*****)" "아... 강봉균씨 돌아가셨구나... 얼마 전까지 티비에서 쌩쌩하게 인터뷰하시던 것 같았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no*****)" "그의 마지막 행적은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 마지막의 선택이 안타깝지만 명복을 빕니다(a_*****)" 등 댓글을 달았다.
1999년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 위기 극복에 앞장선 강봉균 전 장관이 췌장암 투병 중 건강이 악화돼 지난달 31일 세상을 떠났다.
강봉균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 시절 '정책 브레인'으로 불리던 정통 경제관료다.
지난해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던 강봉균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30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부총리, 재경부 장관들과 만난 자리에는 참석했으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에는 건강이 악화돼 참석하지 못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3일 오전 7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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