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뉴욕 홈앤라이프 전시’ 8개 여성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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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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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16 라스베이거스 전시회 모습.[사진= 여경협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여기종)가 뉴욕 홈앤라이프스타일(NY NOW) 전시회에 여성기업 8개 업체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5~8일 미국 뉴욕 재비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NY NOW 전시에 참가하는 여성기업은 총 8개사로 유아동 침구류를 전시하는 몬스터파크, LED 감성 조명 정감, 유아용 자외선 살균기 (주)프라임테크, 친환경 욕실용품 어썸데코, 방향제 및 향초 (주)에이알지글로비즈, 액정보호 필름 코러스코리아, 생활 주방 용품에 (주)비엘아이디어, 면 커피필터 업체 반짝이컴패니 등이다.

여기종은 참가기업에 사전마케팅, 비용지원, 현장지원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여성기업은 전시회 부스 및 장치비의 80%와 통역비 100%를 지원받고, 이후에도 신규 수출기업화, 지사화 사업 등 코트라 현장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한무경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 초보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에서 우리 여성기업들이 약 3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어, 이번 전시회에서도 여성기업들이 실질적인 해외 매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NY NOW 전시회는 북미지역에서 큰 규모의 홈·리빙 전시회로 1910년 처음 개최한 이래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매해 약 2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7만여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여경협은 신규 수출기업을 발굴하고 여성기업의 해외진출을 독려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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